70살 된 칠성사이다, 2가지 맛 더한다

입력 2020-05-13 15:10   수정 2020-05-13 15:13


올해로 출시 70주년을 맞은 칠성사이다가 처음으로 새로운 맛 제품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13일 칠성사이다 복숭아와 칠성사이다 청귤 500mL 페트병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1950년에 출시된 칠성사이다 70주년을 기념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의 탄산감을 유지하고 복숭아와 청귤의 풍미를 더해 색다른 맛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각각 국내산 복숭아 과즙과 제주산 청귤 과즙을 활용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칠성사이다 특유의 브랜드 속성을 전달하기 위해 내용물을 투명하게 만들고, 투명한 페트병에 담았다"며 "친환경 가치를 담기 위해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비접착식 ‘에코 절취선’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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