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경규, 슈퍼배지 반환 위기 처해.. 지상렬한테조차 밀려 굴욕

입력 2020-05-14 22:43   수정 2020-05-14 22:46

'도시어부2'(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전 낚시 한 시간을 앞두고 지상렬이 성대를 잡아 이경규가 꼴지에 다가섰다.

오늘(1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1회에서는 MC 이덕화와 이경규,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과 함께 경남 고성에서 두 번째 ‘이판사판 낚시한판’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틀간의 총무게 대결로 황금배지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 이번 대결은 꼴찌가 황금배지를 반환해야 하는 무시무시한 룰이 적용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이경규는 수퍼배지 보유자로서, 배지를 반환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초반부터 승부욕을 불태웠다. 태곤을 향해 ‘잡태곤’이라며 놀리던 이경규는 잡어조차도 잡히지 않자 “이러다 배지 빼앗기겠네. 최악의 바다!”라며 분노 지수를 높였다.

오전 낚시 1시간 종료를 앞두고 아무 소식이 없다가 이태곤은 불가사리를 낚았고, 고기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환호했다. 게다가 하위권 순위를 맴돌던 지상렬이 갑자기 성대를 낚아올려 이경규는 지상렬한테까지 밀리며 굴욕을 맛봤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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