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북미 사전계약 1만대 넘어서

입력 2020-05-15 09:58  


 -디자인·상품성·가격대 가치 인정 받아, 여름 출시 예정

 제네시스 GV80이 북미에서 사전 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GV80은 지난 1월 이후 미국에서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최근엔 현대차 북미법인 제네시스 CEO 마크 델 로소가 사전계약 1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히면서 브랜드의 기대를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업계에선 GV80의 순항 배경을 새로운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꼽고 있다. 두 줄의 램프를 기반으로 하는 개성적인 디자인과 3D 디지털 계기판, 공기 정화 시스템 등 편의품목 중심의 상품성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 북미형 GV80은 2.5ℓ 및 V6 3.5ℓ 터보의 두 가솔린 엔진을 얹는다. 14.5인치 터치 스크린, 앞좌석 열선, 전동 개폐 트렁크를 기본 제공한다.


 또한, BMW X5, 아우디 Q7, 링컨 에비에이터 등의 경쟁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도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GV80의 북미 시작가격은 4만9,925달러(한화 약 6,130만원)로 경쟁제품들이 포진한 6만 달러 수준보다 낮다. 이밖에 3년 또는 3만6,000마일(약 5만7,900㎞) 동안 보증 및 무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며 커넥티드 기능을 활용한 발렛 등의 서비스를 3년간 지원하는 점, 코로나19 사태 속 비대면 시승 및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구매 포인트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제네시스는 GV80과 신형 G80을 올해 여름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재고 부족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로소 CEO는 "GV80의 수요가 공급을 넘어설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재고 부족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V80은 1월 국내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9,115대가 판매됐다. 브랜드 내 제품 비중은 40.3%에 이른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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