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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의회, FIFA 비밀회동한 검찰총장에 출석 요구

입력 2020-05-14 07:31   수정 2020-05-14 07:34

스위스 의회가 미하엘 라우버 검찰총장에게 출석을 요구하고 나섰다. 검찰 수사를 받는 국제축구연맹(FIFA) 고위층과 부적절한 회동을 한 의혹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의회 사법위원회는 이날 "다음 회의에서 라우버 총장의 이야기를 듣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그에 대한 탄핵 절차를 시작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우버 총장은 연방 검찰이 지난 5년 동안 FIFA고위층의 부패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와중에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수차례 비밀 회동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인판티노 회장이 취임한 2016년에 두 번, 2017년 6월에 한 번 만났지만 이를 따로 보고하진 않았다.

이 같은 의혹에 라우버 총장은 지난 2018년 기자 회견을 열고 해명을 내놨다. 그는 검찰의 장기간에 걸친 조사에 대해 취리히에 본부를 둔 FIFA의 새로운 지도자와 정당한 의견 교환을 하기 위해 만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해명에도 법원은 지난해 검찰의 FIFA 조사에서 라우버 총장의 배제를 결정했다.

연방 검찰청을 감독하는 당국(AB-BA)도 라우버 총장이 공직 의무를 위반했다며 1년 동안 급여의 8%를 벌금으로 낼 것을 지난 3월 명령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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