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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으로 문 연다"…'LG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 출시

입력 2020-05-14 13:46   수정 2020-05-14 13:47


LG전자가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이 열리는 등 편의성을 높인 'LG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모델명 J823MT75V)를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LG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앱) 'LG 씽큐'에 연결하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하이 엘지!"라고 부른 뒤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말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냉장고 문이 열린다. 양손에 식품이나 그릇 등을 들고 있는 경우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의 얼음정수기도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냉수 설정해줘"나 "각얼음 설정해줘"라고 말하면 냉장고가 이에 맞는 기능을 설정한다. 시간이나 날씨 등 생활정보를 물어도 냉장고가 음성으로 알려준다.

탑재된 '스마트케어2.0'도 포인트. 냉장고를 LG 씽큐 앱에 연결하면 이 기능이 제품을 사용하는 시간을 분석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절전모드로 운전한다. 자주 사용할 때는 냉장고가 알아서 냉각 성능을 높여주기도 한다. 이를 통해 냉장고 내부의 불필요한 온도 상승을 줄여줘 식품이나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얼음정수기의 위생관리 기능도 끌어올렸다. 3단계 안심정수필터를 적용해 △1단계 필터는 물속에 남아있는 중금속 7종 및 유기화학물질을 △2단계 필터는 대장균 등 박테리아를 △3단계 필터가 기타 유해물질 등을 제거한다.


정수된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주기적으로 한 번씩 자외선(UV) LED로 99.99% 자동 살균하는 'UVnano' 기능도 탑재됐다. 언제든 직접 안심살균 버튼을 눌러 살균 가능하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 정수기는 물 속에 있는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9% 제거했다.

냉장고 위생관리 기능인 'UV안심제균+'도 눈에 띈다. 이 기능은 UV LED가 '광촉매 제균필터'를 활성화시켜 냉장고 안 박테리아를 줄여준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 시험 결과에 따르면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리스테리아 클럽시엘라가 99.999% 제거됐다. 음식 냄새를 줄여주는 탈취효과도 있다.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필터 교체는 물론 물이 흐르는 곳을 고온으로 살균하는 등 고객이 혼자 점검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관리해준다.

아울러 LG전자는 상반기에 2020년형 LG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 30여 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에는 △하모니스트 브라운 △사틴 실버 △사틴 화이트 등 새로운 색상이 추가됐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혁신적 성능과 차별화된 위생관리 기능을 갖춘 LG 디오스 냉장고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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