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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오거돈, 사퇴 23일만에 부산시장 관사서 짐 뺐다

입력 2020-05-16 16:36   수정 2020-05-16 16:39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지난 23일 직원 성추행 파문으로 시장직에서 물러난 후 20여일 만에 관사 짐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와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 30분께 오 전 시장 딸이 부산 수영구 남천동 시장 관사에 도착한 후 이삿짐센터 직원을 불러 오 전 시장의 개인물품을 정리했다.

지난달 23일 오 전 시장이 성추행 사실을 실토하며 사퇴한 지 23일 만이다.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짐 정리는 오후 3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됐다. 짐은 오 전 시장의 해운대 자택으로 옮겨졌다.

오 전 시장은 사퇴 후 지인이 운영하는 경남의 한 펜션에 칩거한 후 이후 행적이 전해지지 않았다.

오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을 수사하는 부산경찰청은 참고인 등 관련자 조사를 진행하며 여러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아직 오 전 시장을 소환하지 않은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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