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성시경, "술이 너무 맛있어서 큰일" 금주 다이어트 후폭풍 고백

입력 2020-05-18 22:20   수정 2020-05-18 22:23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옥문아들' 성시경이 금주 다이어트 후 다시 요요가 오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성시경이 출연했다. 예전보다 홀쭉해진 성시경이 등장하자, MC들은 "살을 많이 뺐다"며 놀랐다.

성시경은 "요즘 다시 술을 먹는데 알코올 요요가 오고 있다. 술이 너무 맛있어서 큰일이다"고 고백했다. 성시경은 "술을 끊었는데, 4월 17일까지 48일 동안 술을 끊었다. 원래 내가 녹음을 시작하면 끝까지 하는데, 자꾸 끝까지 못하더라. '다음에 하자'고 하면서 실패하고, 계속 피곤했다. 술을 끊고, '그냥 요리 열심히 하면서 녹음하자'고 생각했다"며 금주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체중은 따로 안 쟀는데, 체형이 변하는 것만 즐겼다"고 했고, 김숙과 민경훈은 "얼굴이 확 달라졌고, 10키로 이상은 무조건 빠졌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성시경은 "확실히 회복력은 떨어지는데 빨리 취해서 좋다. 그리고 확실이 30대가 아니라서 형들이 얘기하는 게 뭔지 알겠더라. 너무 슬픈 게 달리기를 좋아해서 반포에서 여의도까지 매일 뛰어다녔다. 그런데 이제 무릎이 안되더라. 뛰다가 걷다가 한다. 그날 너무 슬퍼서 한 잔 더 마셨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에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다"는 말에 성시경은 "싱글 앨범을 하나 내고, 어디 나갈데가 없나 생각했는데, '옥탑방'이 재밌고 보기에도 편했다"며 출연 이유를 공개했다. 김숙은 "난 연예인 중에 누가 제일 똑똑 하냐고 물어보면 시경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성시경은 "집에서 보면 문제를 다 맞히는데, 해보면 다르다"고 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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