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윤미향, 30년간 시민운동한 사람…예의 갖춰야"

입력 2020-05-19 11:25   수정 2020-05-19 11:27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안부 쉼터 고가매입 의혹' 등 윤미향 당선자(전 정의기억연대 대표)에게 쏟아지는 문제 제기와 관련해 "시민운동가의 삶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한다"고 감쌌다.

송 의원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당선자와 정의연에 쏟아진 의혹에 대해 "회계상의 문제는 투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위안부 문제를 가지고 싸워왔던 한 시민운동가의 삶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송 의원은 "조선일보나 이런 신문에서 힐링센터를 관리하는데 7580만원을 지급했다고 써놔서 연봉인줄 알았다"면서 "자세히 봤더니 6년간 한 달에 120만원, 최근에는 50만원씩 지급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돈을 받고 컨테이너 박스에서 관리해줄 사람을 찾을수 있었을까 이런 생각도 든다"면서 "그런데 언론이 제목을 뽑아 사람을 부정적으로 유도한다"고 했다.

송 의원은 윤 당선자 사퇴와 관련해선 "하나 하나 해명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라면서 "무조건 이걸 갖고 윤미향이라는 분이 30년 동안, 저도 후원금을 낸 적이 있는데, 이러한 일(위안부 문제 해결노력)을 대신 해준 것에 대해 고마웠던 분들이 정의연"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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