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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나선다

입력 2020-05-20 17:35   수정 2020-05-21 01:51

현대자동차가 정부, 물류회사와 손잡고 친환경 수소전기 화물차(사진) 보급 확대에 나섰다.

현대차는 20일 충북 옥천의 CJ대한통운 터미널에서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 등 물류업체가 참여했다. 수소전기 화물차 생산과 보급 확대뿐만 아니라 충전 인프라 확충, 지원정책 추진 등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반영된 경유 화물차의 수소전기 화물차 대체 계획에 따른 조치다. 경유차 중심의 대형 화물차는 전체 자동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에 그치지만 배출하는 초미세먼지는 자동차 배출량의 24.2%에 달한다. 현대차는 스위스에 수출하는 10t급 수소전기 트럭을 국내 사양에 맞게 개발해 2021년 시범사업에 투입한 뒤 차량 성능을 개선해 2023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소전기 화물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물류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수소전기 화물차 성능 개선을 위한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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