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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담 법적대응, 데뷔날 불거진 학폭논란에 "허위사실" [공식]

입력 2020-05-20 18:35   수정 2020-05-20 18:37


시크릿넘버 수담 측이 학교폭력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수담 측은 19일 공식 SNS에 "SNS상에서 제기된 수담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은 악성 루머이자 허위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신인그룹이 더이상 거짓된 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린다. 이 시간이후 악의성 짙은 비방과 루머,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대응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앞서 수담과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고 주장하는 A씨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수담이 왕따 주도를 했으며 중학교 때부터 음주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알고 싶지 않았는데 자기 스스로 와서 자랑인 양 얘기했다. '어제 어느 어느 오빠들이랑 언니들이랑 술 마셨다, 너무 많이 마셔서 토할 것 같다'라며 굳이 저와 제 친구들이 있는 곳에 와서 떠든 것"이라고 썼다.

이같은 글이 올라 온 19일은 마침 시크릿넘버의 데뷔일이었다. 미국, 인도네시아, 한국, 일본 출신인 5명의 소녀로 구성된 시크릿넘버는 이날 싱글 '후 디스?'(Who Dis?)를 발매했다. 수담은 오랫동안 한국무용을 공부해 가야금과 장고 연주가 가능한 멤버다.

▼ 이하 시크릿넘버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시크릿넘버 소속사 바인엔터테인먼트, 알디컴퍼니입니다.

19일(오늘) 오전 SNS상에서 제기된 시크릿넘버의 멤버 '수담'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힙니다.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신인 그룹이 더 이상 거짓된 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이 시간 이후 악의성 짙은 비방과 루머,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고려할 계획입니다.

다시 한번 시크릿넘버를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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