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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1분에 1.2km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기술 개발

입력 2020-05-21 14:40   수정 2020-05-21 14:42

현대엘리베이터는 분속 1260m의 엘리베이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같은 속도는 탄소섬유벨트 타입으로선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현재 가장 빠른 엘레베이터는 일본의 히타치가 만든 것으로 분속 1260m다. 중국 광저우의 CFT파이낸스센터에 설치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히타치 엘리베이터는 금속 로프를 사용했으며, 탄소섬유벨트를 적용한 제품으로선 현대엘리베이터가 최초"라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을 현존하는 지상 최고(最高) 건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828m)에 적용하면, 현재 57초인 최고층 도달 시간을 46초로 20% 단축시킬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09년 분속 1080m의 엘리베이터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현재 회사내 설치돼 있으며, 이 엘리베이터를 쓰는 곳은 아직 없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2022년 본사가 이전할 충북 충주에 세계 최고 높이의 테스트 타워를 건설하고 이 엘리베이터를 설치·운행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2014년부터 5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외에 우진전장, 신성소재, 엔플라스텍, DYETEC연구원, 창안기계, 동양제강, 태광산업,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9개 국내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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