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윤미향의 개인계좌 후원모금 제보받는다"

입력 2020-05-21 16:23   수정 2020-05-21 16:25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2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기부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논란을 시작으로 각종 의혹에 휩싸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와 관련된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SNS)에 '윤미향 당선자의 후원 모금 개인계좌 제보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이같이 전했다.

곽 의원은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낸 윤 당선자는 수년 전부터 위안부 할머니들의 해외이동 경비와 장례비 모금 등을 위해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모금 활동을 해왔다"라면서 "정의연의 공식 법인 후원계좌가 존재하지만 윤 당선자는 여러 개의 개인계좌를 만들어 여러 채널을 통해 모금해왔다"라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현재까지 파악한 윤 당선자의 개인계좌를 공개하면서 "아래 계좌 외 윤미향의 다른 개인계좌로 후원한 분들은 제보해주시길 바란다"라면서 "(이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쓰여야 할 후원금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 것이 아닌지 꼭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정의연은 이 같은 회계 논란과 관련해 외부 회계감사를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의연은 오는 22일까지 행정안전부 등에 자료를 제출해 검증을 받을 계획이다.

정의연 측은 단순한 회계상의 실수가 있었을 뿐, 자금 사용과 쉼터 매입매도과정은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 중이다.

한편 검찰은 부실회계 의혹을 받는 정의연을 상대로 12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벌였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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