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1일(21:54) '모바일한경'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모바일한경 기사 더보기 ▶
(민지혜 생활경제부 기자) ‘당신이 궁금한 산행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다.’
큰 포부를 밝히며 개국한 유튜브 채널이 있습니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의 ‘BY LIVE’입니다. 블랙야크의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회원이 15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합니다. 아웃도어 브랜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라고 하면 언뜻 드는 건 ‘제품 홍보를 하겠구나’ 하는 예측이죠. 그러나 블랙야크는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관심 가질 내용,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TPO(시간 장소 상황)별 산행 팁과 필수 상식 등을 담은 ‘초보등산러 A to Z’, 각 지역 점주들과 함께 찾아가는 ‘명산100’ 코스 정보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처음 개국한 21일 오후 5시엔 첫 번째 콘텐츠로 모델인 배우 강하늘과 함께 여수 금오도에서 촬영한 BAC 캠페인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하늘과 바람과 섬과 산’이라는 주제의 이 영상은 강하늘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고 합니다.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게 아닌, 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자연과 어우러져서 생활하는 모습을 자연스레 보여주려는 취지입니다.
또 스페셜 콘텐츠로 산악인이 등장해 “도대체 왜 산을 오르는 겁니까?”라는 질문도 던집니다. 산악인이자 블랙야크의 최고경영자(CEO)인 강태선 회장과 함께 블랙야크 소속 산악인 엄홍길 대장, 김미곤 대장이 함께 등장할 예정이라네요. 제목은 ‘성공한 덕후들의 마운틴 토크: 왜 산을 오르는 겁니까?’라고 합니다. 산을 즐기고 좋아하는 산악인들의 모험담을 필터 없이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같은 새로운 시도는 유튜브 등 라이브 채널을 활용하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주목할 만 합니다. 네파는 모델인 배우 전지현 씨가 등장하는 1분짜리 신발 리뷰 동영상 ‘신어보고서’를 제작해 화제몰이를 한 바 있습니다.
물론 솔직한 리뷰를 담은 위트 있는 제품 홍보 동영상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일 테죠. 블랙야크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등산객들에게 근본적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자연을 즐기는 다양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선 겁니다. 캠핑과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죠. 이들에게 재미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지 저도 궁금해집니다.(끝) / spop@hankyung.com
(민지혜 생활경제부 기자) ‘당신이 궁금한 산행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다.’
큰 포부를 밝히며 개국한 유튜브 채널이 있습니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의 ‘BY LIVE’입니다. 블랙야크의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회원이 15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합니다. 아웃도어 브랜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라고 하면 언뜻 드는 건 ‘제품 홍보를 하겠구나’ 하는 예측이죠. 그러나 블랙야크는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관심 가질 내용,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TPO(시간 장소 상황)별 산행 팁과 필수 상식 등을 담은 ‘초보등산러 A to Z’, 각 지역 점주들과 함께 찾아가는 ‘명산100’ 코스 정보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처음 개국한 21일 오후 5시엔 첫 번째 콘텐츠로 모델인 배우 강하늘과 함께 여수 금오도에서 촬영한 BAC 캠페인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하늘과 바람과 섬과 산’이라는 주제의 이 영상은 강하늘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고 합니다.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게 아닌, 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자연과 어우러져서 생활하는 모습을 자연스레 보여주려는 취지입니다.
또 스페셜 콘텐츠로 산악인이 등장해 “도대체 왜 산을 오르는 겁니까?”라는 질문도 던집니다. 산악인이자 블랙야크의 최고경영자(CEO)인 강태선 회장과 함께 블랙야크 소속 산악인 엄홍길 대장, 김미곤 대장이 함께 등장할 예정이라네요. 제목은 ‘성공한 덕후들의 마운틴 토크: 왜 산을 오르는 겁니까?’라고 합니다. 산을 즐기고 좋아하는 산악인들의 모험담을 필터 없이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같은 새로운 시도는 유튜브 등 라이브 채널을 활용하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주목할 만 합니다. 네파는 모델인 배우 전지현 씨가 등장하는 1분짜리 신발 리뷰 동영상 ‘신어보고서’를 제작해 화제몰이를 한 바 있습니다.
물론 솔직한 리뷰를 담은 위트 있는 제품 홍보 동영상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일 테죠. 블랙야크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등산객들에게 근본적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자연을 즐기는 다양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선 겁니다. 캠핑과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죠. 이들에게 재미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지 저도 궁금해집니다.(끝) /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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