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공군하사 데이비드X스테파니, "먹어본 멜론 중 최고" 참외 맛에 빠져

입력 2020-05-21 21:04   수정 2020-05-21 21:06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국 공군하사 데이비드 로와 아내 스테파니 가족이 참외 맛에 푹 빠졌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미 공군 하사 데이비드 가족이 참외를 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살이 3개월 차 미 공군 하사 데이비드 가족의 일상이 이원생중계로 전해졌다. 이태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녹화 전날 부대를 통해 외출 금지 명령을 받게 돼 데이비드 가족은 "집에서만 지냈다. 빨리 밖으로 나가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다"고 밝혔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한국에 온 뒤 새로운 한국 식재료를 탐구 중인 데이비드 가족은 아침 식사 후 후식으로 참외를 먹었다. 데이비드의 아내 스테파니는 "한국에 와서 새로운 식재료를 하나씩 접해보고 있는데 오늘은 참외에 도전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난생 처음 본 참외에 “씨도 먹는 건가”라며 한바탕 회의를 시작했고 “먹어본 멜론 중에 가장 맛있다”라며 ‘코리아 멜론’의 매력에 푹 빠졌다. 5살 된 첫째아들 올리버에게도 참외를 권하자, 올리버는 스테파니에게 "제 의견을 존중해주셔서 안 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똑부러지게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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