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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바닥 찍었다…서울·대구 등 일부지역 상승 전환

입력 2020-05-23 08:16   수정 2020-05-23 08:18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지난주와 비슷한 가격을 기록했다. 정유업계는 '바닥'을 찍은 휘발유 가격이 앞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4원 내린 리터당 1248.9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상승하던 휘발유 가격은 1월 말 하락 전환했다. 이후 꾸준히 하락해 지난달 22일 12년 만에 처음으로 리터당 1200원대로 떨어졌다.

다만 낙폭은 계속 줄어들어 이번주 0원대를 기록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에서는 이번주 상승 반등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3원 오른 리터당 1341.9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에서도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2.3원 상승한 1209.1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가 리터당 1261.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1214.1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 역시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0.5원 하락한 1060.0원이었다.

정유업계는 바닥을 찍은 휘발유값이 다음 주부터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한다. 실제로 두바이유의 경우 4월 다섯째주에 배럴당 18.1달러였지만, 5월 셋째주에는 전주 대비 4.8달러 오른 배럴당 33.3달러로 두배 가까이 올랐다.

보통 국제유가의 변동이 국내 소비자가격에 반영되기까지 2~3주의 시차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제부턴 휘발유값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30달러선을 회복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보다 4.8달러 오른 배럴당 33.3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나아지면서 각국에서 경제 활동이 재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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