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프로농구 스타’ 허훈, 이상형 월드컵의 최종 승자는?

입력 2020-05-23 15:12   수정 2020-05-23 15:14

자연스럽게(사진=MBN)

'프로농구 스타' 허훈 선수의 이상형이 공개된다.

23일(오늘)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현천이웃들이 마을 뒷산에서 직접 자른 대나무와 직접 채취한 죽순을 메인 재료로 요리한 역대급 만찬이 펼쳐진다. 대나무로 구운 대통밥부터 대나무 통삼겹, 죽순 떡갈비와 죽순 초무침까지 환상적인 요리 퍼레이드가 예고된 것.

식사를 준비하던 중 변우민은 허훈을 향해 “훈아, 넌 시간이 나면 드라마는 보니?”라고 물었다. 이에 허훈이 “엄청 많이 본다”면서 의외의 드라마 덕후임을 고백하자, 변우민은 “최근에 재미있게 봤던 게 뭐냐”며 내심 자신의 출연작 ‘낭만닥터 김사부’에 대한 언급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허훈은 이를 제외한 ‘사랑의 불시착’부터 ‘이태원 클라쓰’ ‘하이에나’ ‘부부의 세계’까지 줄줄이 나열해 변우민을 시무룩하게 만들었다. 이에 변우민이 “나는 ‘낭만닥터 김사부’가 나올 줄 알고 끝까지 기다렸다”면서 실망감을 드러내자, 허훈은 “그건 당연히 시즌1·2 다 봤다”고 답했고 변우민은 “고맙다”고 화색을 띄며 좋아했다.

이때 뜻밖의 현천 이상형 월드컵이 이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프로궁금러’이자 ‘쓰리머치토커’로 활약 중인 변우민은 “당신과 여인 넷만 남은 행복한 세상이 되었다. 과연 당신은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고 물었다. ‘하이에나’의 김혜수부터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낭만닥터 김사부2’의 이성경, ‘이태원 클라쓰’의 김다미까지 그 동안 허훈이 즐겨봤던 드라마 속 여배우들을 대상으로 이상형 월드컵이 진행된 것.

행복한 미소를 짓던 허훈은 “손예진 씨다. 차분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답하며, 이상형 월드컵에서 손예진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와 더불어 현천이웃들의 ‘갑분 이상형 월드컵’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동일 드라마 톱스타 여자 배우와 남자 배우 중 이상형 배틀이 열린 것. 그 가운데 허재는 본인이 ‘전성기 시절 허재’로 아내의 최종 이상형으로 꼽힐 것이라는 실낱 같은 기대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소문난 잉꼬부부’ 김국진·강수지 부부도 동참했고, 김국진은 “모름지기 남자는 모르는 여인이 이상형”이라는 명언으로 철통방어에 나서 폭소를 안겼다.

한편, 현천이웃들의 이상형 월드컵 승자는 23일(토) 밤 9시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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