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종목 시장을 대하는 자세

입력 2020-05-24 15:22   수정 2020-05-24 15:24

화려한 개별종목 장세의 지속이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테마가 시장을 이끌며 개별종목의 상승세가 나타난다. 오늘은 A테마 그리고 내일은 B테마 이렇게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종목들이 테마군을 형성하면 급등하는 종목들이 나온다. 전형적인 개별종목 장세의 특징이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유동성이다. 이전 기고 글을 통해서 지금은 이성보다 감성이 필요한 시장이라고 했다. 재무제표로 움직이는 시장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감성이 다른 측면에서 투자자들을 괴롭힌다. 시장은 강한 것 같은데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상대적으로 덜 오르는 느낌을 받을 때 조급함과 초조함이 개인투자자들을 괴롭힌다.

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던가. 화려한 개별종목 장세를 즐기되 조급한 마음은 잠시 넣어둬야 하는 시장이다. 그렇지 않고는 월가의 격언처럼 황소도 돈을 벌고 곰도 돈을 버는데, 돼지만 도살당하는 그러한 실수를 할 수 있다.

이곳저곳 기웃거려서는 좋은 수익을 올리기 어렵다. 큰 흐름을 머릿속에 넣어두고 조금은 여유롭게 시장을 지켜보며 대응해야 하는 시장이다.

테마의 큰 흐름은 글로벌 기업들의 방향성, 정부 정책, 그리고 삼성전자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 글로벌 기업의 방향성은 컨텍과 언텍의 콜라보가 나타나고 있으나 힘의 크기는 언텍의 힘이 크다. 한국 증시에서 네이버와 카카오, 엔씨소프트 상승세가 이를 뒷받침한다. 정부 정책은 일단 디지털 뉴딜로 압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성전자는 설비투자에 대한 부분이다.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조급함은 잠시 넣어두는 투자의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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