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완결형 사업부제'로 새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20-05-26 11:33  


 -6개 사업부·10개 부문 체제로 조직 개편
 -전동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선제 대비

 현대모비스가 제품군별 사업부제를 전사로 확대하는 '완결형 사업부제'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본부와 일부 사업부가 혼재한 방식의 운영체제를 벗어나 '사업부(BU)/부문' 체제의 조직으로 6월1일부로 전환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자율주행, 전동화로 대표되는 미래차 산업지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제품별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고 책임경영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제품별 사업부제로 개편했다.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최대 7단계 의사결정 구조를 3~4단계로 줄이는 조직슬림화도 병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8년 초 전동화사업부 신설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 램프사업부에 이어 이번에 사업부제를 전사 차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6개 사업부(BU)와 10개 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제품별 최상위 조직인 6개 사업부(BU)는 제품별 사업의 의사결정 권한과 운영 오너십을 보유하게 된다. 전장, 샤시안전, 모듈, 전동화, 램프, 서비스부품 부문이 대상이다. 각 사업부(BU)의 성과달성을 위한 지원과 전사 조정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0개 부문도 신설한다. 기획, 경영지원, 생산, 구매, 재경, 품질, R&D 등의 부문으로 구분되며 각 부문은 전사의 비효율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사업부별로 독립적인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1차적인 책임을 갖게 되면 실질적인 의사결정 권한은 물론 목표설정과 인력운영 등 주체적인 오너십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FCA코리아, 지프 랭글러 루비콘 레콘 에디션 출시
▶ 코로나19로 뉴욕오토쇼 최종 취소, 남은 건 베이징뿐
▶ 맵퍼스, 아틀란 앱 화물차 운전자 대상 이벤트 열어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