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팜' 자이언티X청하, '여기 적어줘' 안무 제작기 공개… 신곡 기대감 ↑

입력 2020-05-26 10:21   수정 2020-05-26 10:23

곡팜 (사진=방송캡처)


지난 25일 방송된 Mnet과 디지털 채널 M2의 숏폼 예능프로그램 ‘곡팜(곡FARM!)’ 9화에서는 자이언티 일당과 청하의 신곡 ‘여기 적어줘’의 안무 제작기가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8화에서는 자이언티와 청하가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성공리에 ‘여기 적어줘’ 홍보를 마친 가운데, 9화에서는 ‘여기 적어줘’ 녹음까지 완벽하게 끝낸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걱정했던 것보다 잘 나온 곡 퀄리티에 자이언티와 일당들, 청하, 이국주 모두 행복 회로를 돌린다. 슬리피는 여기에 ‘댄스 아티스트’ 청하의 춤이 가미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곡이 될 것일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자이언티는 “안무가 좋기는 한데, 안무가 필요한 곡은 아니다”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이국주와 슬리피는 청하에게 안무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섰다. 이국주와 슬리피의 설득에 청하는 “아예 굳어있는 것보다 살랑살랑한 안무가 있는 게 괜찮을 것 같다”라며 포인트 안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상상도 못한 안무 작업에 당황한 자이언티는 급하게 선생님을 초빙했다. 자신에게 세세한 동작을 알려주고 있다는 안무 선생님은 다름 아닌 개그맨 김용명. 예상치도 못한 춤 선생님의 등장에 이국주는 당황을 금치 못했고, “청하 개그맨 만들려고 그러냐 낄 자리가 아니다”라며 극대노했다.

김용명과 이국주의 말다툼에 당황한 자이언티와 일당들. 급하게 두 사람을 말려보지만 이국주의 도발에 프리스타일 춤을 보여주겠다던 김용명은 ‘까치 발 닦기 춤’을 선보이며 과감한 몸짓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어놨다.

계속되는 김용명의 노력에 그가 준비한 안무를 한 번 보기로 한 자이언티와 일당들, 청하, 이국주. 김용명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내기 춤’, ‘깡춤’, ‘관짝 댄스’ 등을 보여줬지만 다들 당황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자이언티는 “가사를 읽어보면서 머릿속으로 노래를 한 번 재생해봤는데 안무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라며 김용명이 준비한 안무에 불신을 표했다.

이어지는 답 없는 안무에 “좋은 생각이 났다”라며 의견을 제시한 청하는 곡에 걸맞은 안무를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자이언티는 “안무는 노래의 리듬에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라며 “청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된 작인 동작들은 5월 30일 ‘여기 적어줘’ 뮤직비디오에서 확인 부탁드린다”라며 곧 발매될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두 번째 ‘곡팜(곡FARM!)’ 프로젝트 자이언티와 청하의 ‘여기 적어줘’ 음원은 오는 30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또한 ‘곡팜(곡FARM!)’에서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자이언티는 매주 목요일 네이버 NOW 라디오 ‘SAP’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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