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방송 첫 주에 화제성 1위, 명장면 다시보니…

입력 2020-05-27 11:39   수정 2020-05-27 11:41



'꼰대인턴'이 방송 첫 주만에 화제성 지수 1위에 등극하며 신드롬을 예고한 가운데 화제의 명장면들이 다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은 방송 첫 주만에 뉴스 화제성 1위, 드라마 전체순위 3위에 오를 만큼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 중 라면회사의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가열찬(박해진) 부장은 인턴시절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상사 이만식(김응수)을 시니어 인턴으로 맞으면서 두 남자의 좌충우돌 복수기가 시작된다.

이에 현장 애드리브가 가미된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스토리, 연출력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진 웰메이드 드라마로 시청자는 즐겁다. '꼰대인턴'의 1주차 최고의 화제 장면을 짚어보자.
<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margin:25px 0; border:1px solid #c3c3c3" /># 1회 가열찬 오열

현실 인턴들의 마음을 위로한 장면! 활기찬 사람들 사이로 힘없이 혼자 걸어가는 열찬을 주며 열찬의 공허한 마음을 보여주고, 고시원 한켠에 웅크리고 누운 열찬과 이만식의 승승장구하는 장면이 교차되며 같이 울었다는 시청소감이 많았던 현실 적이었다는 평이다.

<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margin:25px 0; border:1px solid #c3c3c3" /># 1회 '꼰대인턴'에 진짜 대통령이?

실제 대통령을 섭외한듯 세밀한 연출력과 소품팀의 열정이 담긴 씬으로 큰 화제가 됐다. 수출의 탑 실제 시상식과 대통령을 세밀하게 묘사해 "충격적"이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margin:25px 0; border:1px solid #c3c3c3" /># 2회 가열찬의 인도CF

그야말로 드라마계에 길이 남을 박해진과 남성우 감독의 호흡을 보여준 장면. 감독과 배우를 넘어 진짜 '의형제'가 된 두 남자가 만들어냈고 전세계 팬들을 뒤로 넘어가게 하며 단번에 드라마의 시그니처로 떠올랐다. SNS 수 많은 '짤'이 생성되기도 했다.
<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margin:25px 0; border:1px solid #c3c3c3" /># 3회 '핑퐁' 배드민턴

이만식과 안 본부장의 호흡을 보여줘 실제 라면회사들과 제품들을 떠올리게 한 장면. 이 장면은 김응수와 손종학 배우의 연기 연륜을 그대로 녹여 애드리브로 만들어낸 장면이다. 보조 출연자들의 웃음소리로 실제인지 연기인지 알 수 없는 장면으로 현장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졌다는 후문이다.
<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margin:25px 0; border:1px solid #c3c3c3" /># 4회 가열찬과 구 전무의 만남

대본에 없는 구 전무(김선영)의 애드리브로 탄생한 장면이다. "선남선녀"라는 말에 진짜 웃음 터진 박해진과 이를 능청스럽게 받아준 김선영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margin:25px 0; border:1px solid #c3c3c3" /># 4회 준수 사장과 이만식

아버지 연배인 이만식에게 "만식이 형"이라고 말하는 남궁준수(박기웅) 사장의 뻔뻔함이 돋보인 장면. 박기웅은 말도 안 되는 대사와 상황 등을 찰지게 소화하는 등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꼰대인턴'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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