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얼어붙나…쿠팡 이어 마켓컬리 물류 직원도 확진

입력 2020-05-27 13:56   수정 2020-05-27 13:58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지난 24일 서울 장지동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24일 컬리 상온1센터에서 하루만 근무한 뒤 25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는 확진자로 밝혀진 친구와 함께 지난 23일 대전시를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컬리는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조치했다. 오후 3시부터 전면 방역을 진행할 예쩡이다. 24일 당일 근무자 등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을 전수조사하고 자가격리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컬리는 상온1센터와 2센터, 냉장 1~2센터, 냉동센터 등 5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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