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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김무열, “새 얼굴 찾는 일은 항상 흥미롭고 기대되고 흥분돼”

입력 2020-05-27 17:00   수정 2020-05-27 21:29


[김영재 기자 / 사진 김혜진 기자] 김무열이 ‘정직한 후보’에서와는 다른 얼굴을 연기한 것에 관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손원평 감독, 배우 송지효, 김무열이 참석했다.

‘침입자’는 실종 후 25년 만에 집에 돌아온 여동생 유진(송지효)과 그를 의심스럽게 지켜보는 오빠 서진(김무열) 그리고 그 가족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전도유망한 건축가이자 돌아온 동생에게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서진 역을 맡은 김무열은, 영화 ‘정직한 후보’ 때와는 정반대 역할로 ‘카멜레온’을 자처한다. 김무열은 “새로운 얼굴을 찾는 일은 나에게 항상 흥미롭고, 기대되고, 흥분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침입자’의 중심은 분명 유진이나, 진실을 좇는 김무열의 열연에 더 눈길이 간다. 김무열은 “감독님께서 디테일한 감정뿐만 아니라, 전체 톤과 무드를 정확하게 짚어 주신 덕”이라며 겸손을 차렸다.

한편, 영화 ‘침입자’는 6월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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