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서희, 라떼를 부르는 ‘복수극의 여신’ 연기력 재조명

입력 2020-05-30 12:11   수정 2020-05-30 12:13

장서희(사진=높은엔터테인먼트)

‘복수극의 여신’ 장서희가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진 선발 이후 아역 활동에 이어가던 장서희는 MBC 공채 탤런트 19기에 선발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 여자’, ‘허준’, ‘불꽃’, ‘태조왕건’ 등 묵묵히 연기의 길을 걸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왔다.

2002년 MBC <인어아가씨>를 통해 주연 자리를 꾀 차게 된 장서희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연기 변신과 소름돋는 연기력을 뿜어냈다. 이에 반응하듯, 8%로 시작한 시청률은 최고 47%까지 치솟는 것은 물론 연장에 연장으로 무려 1년여 동안 방송을 이어가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그녀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인어아가씨>는 장서희에게 첫 대상을 안겼고 또한 장서희는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장서희의 무한한 발전은 멈추지 않았다. 2008년 SBS <아내의 유혹>에서 장서희는 더 막강했다. 작은 몸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에너지와 흡입력 강한 눈빛은 단 1초라도 놓치고 싶지 않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칼 퇴근을 불러일으켰다. 다양한 패러디를 배출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킨 것. 장서희의 명품연기는 또 한번 대상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인어아가씨>와 <아내의 유혹>이 열정적인 인기를 얻어 중국 진출까지 하게 된 장서희는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당당히 주인공으로 발탁됬다. 그 중 장서희 주연 작품 <수당영웅>은 중국 내 시청률 1위를 달성, 그녀의 연기력은 중국에서도 빛을 발했다.

이처럼 묵묵히 끊임없이 자기발전을 하는 장서희는 복수극을 떠나 ‘장서희’만의 독보적인 장르를 만들어냈고 이는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그녀의 작품과 연기를 되새기게 만든다.

한편, 장서희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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