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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광, 연예인 최초로 '극한직업' 출연…극한의 트로트 세계 조명

입력 2020-06-01 11:30   수정 2020-06-01 11:32


가수 류지광이 연예인 중 최초로 '극한직업'에 출연한다.

류지광은 오는 3일 방송되는 EBS '극한직업'에 출연한다.

이번 방송의 주제는 '어디든 간다! 트로트 가수'로, 트로트 열풍속 인생 제 2막을 시작한 류지광이 화려함 뒤에 가려진 극한의 트로트 세계를 들여다 볼 예정이다.

류지광은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동굴보이스', '트로트 버터왕자' 등의 수식어로 주목받으며 자칭 '36년 백수'에서 트로트 귀공자로 변모했다.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는 '극한직업'에서 어려운 가정 환경 속 부모님을 호강시켜드리겠다는 다짐 하나로 극한의 트로트계로 뛰어든 속깊은 이야기와 라디오, 팬미팅, 뮤직비디오를 종횡무진하며 활동하는 리얼한 모습까지 선보인다.

류지광 외에 트로트 가수 선배 이병철도 출연, 젊은 신인 트로트가수들의 등장으로 설 자리가 좁아져 불안함이 커진 33년차 트로트 가수의 고뇌도 확인해 볼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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