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통화로 면접 봅니다"…채용시장 자리잡는 '언택트' 바람

입력 2020-06-02 09:34   수정 2020-06-02 09:3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업 채용 시장에서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30~31일 삼성이 온라인 그룹 공채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이어 대림도 채용 면접을 화상으로 진행한다.

대림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서류 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차 채용 면접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입사 지원자는 카메라와 화면을 볼 수 있는 모바일 장비만 있으면 화상통화로 면접이 가능하다.

대림은 원활한 면접을 위해 본 면접 전 입사 지원자 전원과 화상 통화해 장비와 통신 상태를 체크했다. 입사 지원자들은 약속된 면접 시간에 편한 장소에서 면접관들을 화면으로 만나게 된다. 대림은 1차 면접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같은 방식의 2차 면접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도 대기업들이 공채에서 비대면 방식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J는 상반기 그룹 공채에서 코로나 예방을 위해 웹캠을 통한 비대면 면접을 추진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도 코로나 여파로 잠정 중단했던 채용을 시작하면서 화상 면접을 도입했다. LG전자와 카카오 등도 경력직 또는 상시채용 지원자에 대해 화상 면접을 시행하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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