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정재욱, "김돈규 母 팬레터 읽어보라며 아들 자랑해" 과거 추억 소환

입력 2020-06-03 00:37   수정 2020-06-03 00:39

'불타는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 정재욱이 과거 김돈규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015B 객원보컬이었던 김돈규가 새 친구로 출연해 정재욱과 옛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정재욱은 “김돈규 형이랑 그래도 친했다. 제 노래 스승이었다”라며 “저 데리고 놀아주고 그랬다. 제가 지방에서 올라와서 불쌍하다고 집에도 자주 초대했었다.”라며 김돈규와의 인연을 전했다. 이어, 그는 "김돈규네 집에 가서 밥도 많이 얻어먹었다. 그런데 김돈규 어머님이 김돈규의 팬레터를 읽어보라며 아들 자랑하셨다"는 일화를 밝혀 주변을 폭소케했다.

한편, 김돈규는 "그동안 활동하면서 TV 출연을 10번 정도밖에 안 했다"라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신인류의 사랑' 으로 1994년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를 하며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김돈규는 015B의 객원보컬로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슬픈 인연’ ‘나만의 슬픔’ ‘단’ 이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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