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사고, 1년새 두 배 늘어

입력 2020-06-03 17:45   수정 2020-06-04 03:00

서울에서 발생한 전동킥보드 사고가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서울에서 발생한 전동킥보드 사고는 2017년 73건에서 2018년 57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117건으로 급증했다. 1년 만에 전동킥보드 사고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전동킥보드 사고 247건 중에는 차량과 충돌한 사고가 63건(25.5%)으로 가장 많았다.

전동킥보드 화재 사고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2017년 9건에서 2018년 10건, 2019년 23건으로 증가했다. 42건의 화재사고 중 95%인 40건은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다가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 4월 말까지 12건의 화재 사고가 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화재는 충전지에서 폭발적인 연소 현상이 일어난다는 특징이 있다”며 “실외의 개방된 공간에서 충전해야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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