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EMC 예비입찰 흥행.. MBK, E&F, 케펠인프라펀드 등 15곳 참여

입력 2020-06-05 17:10   수정 2020-06-05 17:12

≪이 기사는 06월05일(17: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종합 환경플랫폼업체 환경관리주식회사(EMC홀딩스) 인수전에 국내외 사모펀드(PEF) 등 15곳 이 참여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펄마캐피탈과 매각주관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스탠다드차타드(SC)증권이 전날 EMC홀딩스를 매각하기 위해 진행한 예비입찰에 MBK파트너스, E&F 프라이빗에쿼티(PE) 등 국내 PEF, 싱가포르계 케펠인프라펀드 등 글로벌 인프라 펀드를 비롯한 국내 전략적 투자자(SI) 15곳 이상이 참여했다.



매각 측은 내주 중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를 추려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약 한달 가량 실사를 거쳐 내달 말께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어펄마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EMC홀딩스 지분 100%다.

EMC홀딩스 인수전은 초반부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 인수 후보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해온 결과 30여곳 이상이 기업설명서(IM)을 받아갔다. EMC홀딩스가 수처리 부문에서 압도적인 국내 1위 사업자인데다 폐기물 매립, 소각 부문에서도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에서다.



어펄마캐피탈은 투자 5년 만에 투자금을 회수한다. 어펄마캐필은 2016년 EMC 전신인 코오롱워터에너지의 경영권을 인수한 뒤 6개의 폐기물업체를 추가로 인수해 회사 규모를 키웠다.
EMC 매출은 2016년 2140억원에서 지난해 3808억원으로 77.9% 불어났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같은 기간 101억원에서 822억원으로 여덟 배 늘어났다. 거래 금액도 EBITDA 15배 수준인 1조2000억원 이상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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