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쉼터·건설社 압수수색…檢, 정의연 부실회계 의혹 관련

입력 2020-06-05 17:29   수정 2020-06-06 01:51

정의기억연대의 부실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의연이 운영했던 경기 안성 힐링센터와 해당 부지를 정의연에 매각한 건설업체를 압수수색했다.

5일 정의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최지석)는 이날 안성시에 있는 정의연 힐링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을 압수수색했다.

정의연은 2013년 현대중공업의 기부금으로 안성 힐링센터를 7억5000만원에 구입한 뒤 최근 4억2000만원에 매각해 비판을 받았다. 시민단체인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지난달 18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정의연 전 이사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날 힐링센터 부지를 윤 의원에게 매각한 금호스틸하우스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김운근 금호스틸하우스 대표는 2011년 안성 힐링센터 건물을 준공했다. 부지는 2007년 부인인 한모씨가 3500만원에 매입했다. 김 대표는 2013년 당시 안성신문 대표였던 이규민 민주당 의원의 소개로 윤 의원에게 이곳을 매각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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