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패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였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방패의 가왕 방어전이 그려졌다. 이날 진주와 매실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진주는 박정현의 '꿈에'를 선곡했고, 매실은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선곡했다.
진주와 매실은 14 : 7로 진주가 가왕의 자리에 도전하게 됐다. 매실의 정체는 80년대 가요계를 휘어잡은 '바람 바람 바람'의 김범룡이었다.
김범룡은 "아쉬움이 남지만 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것 같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권인하가 할만하다고, 재밌다고 하더라. 좋은 경험했고 감사드린다"라며 "좋은 노래를 만들고 부르면서 마음에 남는 노래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가왕 방패는 나훈아의 '갈무리'를 선곡하며 아련하면서 절절한 음색을 뽐냈다. 최종 결과는 15 : 6으로 진주가 승리하며 129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방패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었다. 최재림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목소리라는 걸 들려드리고 싶었고,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좀 더 맘 편하고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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