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유지태, 꽃다발 들고 이보영 기다리다 칼에 찔려

입력 2020-06-07 23:01   수정 2020-06-07 23:03

'화양연화'(사진=방송 화면 캡처)

'화양연화' 유지태가 칼에 찔렸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14회에서는 지수(이보영 분)의 눈앞에서 칼에 찔린 한재현(유지태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수는 선희(김영아 분)을 부당해고한 서경(박시연 분)에 반격을 가했다. "지수가 재현과 호텔에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서경은 호텔로 찾아가지만 지수는 로비에 있었다.

호텔 로비에서 서경을 기다리던 지수는 "내 주변 사람들 해치면 힘껏 싸울 거다"라고 서경에게 단단히 선전포고를 했고, 지수의 모습에 서경은 분통을 터트리며 분노했다.

이후 지수는 서경의 집앞에서 차를 가로막아 서경을 멈춰세웠다. 지수는 서류봉투를 건내며 "만나자고해도 만나주지 않을거 같아서요, 같이 일하시던분들 탄원서에요 복사본이에요. 저는 원본갖고 법원갈 거에요. 부당해고 소송할 것"이라며 "힘껏 싸울거다. 정당하고 바른 방법으로"라며 뒤돌아 당당하게 걸어나갔다.

지수는 재현에게 도움을 요쳥했지만 거절했다. 그런 재현에게 지수는 "우리가 다시 사랑하게 된 것처럼 선배도 그 때로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지수의 진심에 재현은 마음이 흔들렸다.

재현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겠다는 마음을 품고 지수에게 줄 꽃다발을 들고 지수를 기다렸다. 하지만 그 앞에 이세훈이 충돌질한 시위자가 찾아와 "당신 때문에 억울하게 죽은 권혁수 아비다"라는 말하며 재현을 칼로 찔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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