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마빡이 가족사진 찰칵...“‘개콘’ 끝나도 엄빠 모습 평생 기억”

입력 2020-06-09 11:32  


[연예팀] 박준형이 가족사진을 찍고 딸들의 마음씨에 감동한다.

10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첫째 딸 주니의 중학교 입학을 기념해 가족사진 촬영에 나선 김지혜-박준형 부부의 하루가 공개된다.

교복부터 정장까지 다양한 콘셉트로 사진을 촬영한 부부는 이어 ‘개그콘서트’ 속 박준형의 대표 캐릭터 ‘마빡이’ ‘우비 삼남매’로 가족사진 찍기에 나선다. 두 딸 주니와 혜이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소품까지 즐겁게 착용하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둘째 혜이는 끝없이 이어지는 아빠 박준형의 콩트에도 당황하지 않고 맞받아쳐 ‘수퍼 개그맨 2세’의 역할을 톡톡히 해다.
 
가족사진 촬영 내내 만족감을 비친 박준형은 “식구들과 함께 내가 만든 개그 코너를 추억한다는 건 남다른 기분”이라며 감격하고, 김지혜 역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개그맨 부부의 장점”이라고 공감한다.
 
한편, 가족사진 촬영을 끝마친 주니와 혜이는 촬영 당시 ‘개그콘서트’ 종영을 앞두고 있는 아빠 엄마를 향해 “비록 프로그램은 끝나지만 엄마 아빠의 모습을 평생 기억할 것”이라고 밝혀 감동을 선사한다. 박준형은 VCR로 해당 인터뷰를 확인하고 눈시울을 붉혔다는 전언이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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