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지창욱, "저 낳아주신 분 맞죠?" 이칸희에 생모 확인

입력 2020-06-09 20:21   수정 2020-06-09 20:23

'위험한 약속'(사진=방송 화면 캡처)

지창욱이 자신을 낳아준 생모가 이칸희라는 사실을 알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는 연두심(이칸희 분)을 불륜녀로 취급하며 호되게 몰아치는 최명희(김나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명희는 연두심에게 "감히 사돈이 될 분이랑 바람이 나? 너 때문에 오점 하나 없는 우리집이 오물을 뒤집어 썼어"라며 연두심을 몰아세웠다. 연두심은 "결코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이 없다. 만날 이유가 있어서 만난 것 뿐이다. 회장님께 물어보라"며 당당히 맞섰다.

분개한 최명희는 연두심의 뺨을 내리쳤고, 험한 꼴을 보게 된 한지훈(지창욱 분)은 그 자리에서 연두심을 끌어냈다. 한지훈은 연두심에게 "저희 아버지랑 그런 관계여서 저한테 잘 해주신 거였어요?"라며 단단히 오해했고, 이에 차은동은 한지훈을 말리며 "네가 이렇게 대할 분 아니다"라며 말렸다.

뭔가 이상한 느낌을 감지한 한지훈은 "맞죠? 저 낳아주신 분"이라고 물었고, 연두심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한 채 흐느꼈다. 마침, 한광훈(길용우 분)이 그 장면을 목격했고, "맞다. 너 낳아주신 분. 아버지가 찾지 못했던 사람, 평생 널 그리워한 네 엄마”라고 덧붙였다.

충격을 받은 한지훈은 강태인(고세원 분)에게 "나한테 저분이 누군지 알게 했어야지. 내가 아무리 못난 놈이여도. 내가 낳아주신 분 알아보게는 했어야지"라며 원망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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