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믿고 보는 지창욱표 로맨스, 이번엔 편의점이다

입력 2020-06-11 13:30   수정 2020-06-11 13:31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사진=SBS)


‘편의점 샛별이’ 믿고 보는 지창욱표 로맨스가 펼쳐진다. 이번에는 편의점이 무대다.

오는 6월 1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인 편의점을 배경으로 하는 코믹 로맨스다. ‘열혈사제’ 이명우 감독과 지창욱, 김유정의 환상 시너지를 예고, 여름과 잘 어울리는 톡톡 튀는 재미의 드라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로맨스 드라마에서 남자주인공의 캐스팅은 중요하게 꼽힐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지창욱은 찰떡 캐스팅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사극 ‘기황후’에서 발견된 지창욱의 ‘멜로 포텐’은 액션 로맨스물 ‘힐러’에서 빛을 발했다. 이어 지창욱은 인생 첫 로코 ‘수상한 파트너’를 만나 ‘로코 장인’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렇듯 지창욱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배우로 등극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편의점 샛별이’로 돌아온 지창욱은 전작들보다 코믹력이 한층 강화된 로맨스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특유의 설레는 로맨스 연기에 유쾌한 웃음까지 더해진 막강 캐릭터를 예고한 것.

극중 지창욱이 맡은 역할은 편의점을 운영하는 훈남 점장 최대현이다. 최대현은 겉으로는 센 척 강한 척은 다 하지만 속은 마시멜로처럼 말랑말랑하고 순수한, 또 어떻게 보면 허당끼가 넘치는 캐릭터다. 지창욱 스스로도 “코믹적인 모습도 있다. 한편으론 우유부단해서 답답할 때도 있지만 귀여운 매력이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이를 보여주듯 티저, 스틸컷 등에서 지창욱은 편의점에 툭 튀어나온 듯한 친근한 비주얼로 등장, 코믹 한 스푼이 더해진 변신을 짐작하게 했다. 밤샘 근무로 지쳐 늘어진 모습을 보이거나, 또 흥에 취해 막춤을 추는 등 완벽하게 망가져 열연을 펼치는가 하면, 특유의 ‘꿀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떨리게 만들며 ‘믿고 보는’ 로코 장인의 귀환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편의점 샛별이’ 제작진은 “편의점으로 무대를 옮긴 지창욱의 로맨스와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코믹한 매력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며, “지창욱의 캐릭터 소화력은 최고다. 벌써 캐릭터에 200% 몰입해, 이미 최대현 그 자체가 되어 있다. ‘편의점 샛별이’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편의점 샛별이’는 19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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