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의리 있는 여자 김보성 役”...‘편의점 샛별이’로 인생캐 경신한다

입력 2020-06-12 11:53  


[연예팀] 김유정이 ‘편의점 샛별이’ 샛별이를 여자 김보성으로 불렀다.

1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과 김유정의 캐치워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먼저 ‘편의점 샛별이’ 키워드가 주어지자 김유정은 “재밌다”, 지창욱은 “어후”라고 각각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이에 김유정이 “‘어후’ 다음에 ‘재밌다’가 나오는 드라마로 하자”며 재치를 발휘했고, 지창욱은 “(우리가) 확실히 호흡이 너무 좋다”며 폭풍 칭찬을 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이어 ‘샛별이’ 라는 키워드가 나오자 지창욱은 “싸움”, 김유정은 “사랑스럽다”고 상반된 대답을 했다. 지창욱은 “샛별이는 정의의 사도, 해결사 같은 인물이다. 싸움 실력이 엄청나다. 그래서 샛별이 하면 싸움, 주먹, 발차기”라고 다급하게 해명(?)을 했고, 김유정은 “의리”를 추가하며, “(샛별이는) 여자 김보성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래도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친구”라고 덧붙였다.
 
지창욱이 맡은 역할인 ‘최대현’ 키워드에 관해서 지창욱은 “(대현이는) 굉장히 우유부단하고 허당끼도 있다. 때로는 너무 찌질하기도 한데, 누구보다 현실적인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유정도 맞장구를 쳤다.

한편, 김유정은 편의점에 관해 “출근할 때나 퇴근할 때 언제든지 가서 밥 먹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사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외로울 때 빛나는 불빛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생활밀착형 에피소드와 따뜻한 감성이 있는 드라마를 예고한 것이다.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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