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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주한미군 감축 계획 있다"…파장 예상

입력 2020-06-12 16:07   수정 2020-06-12 16: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 해외 주둔 미군의 철수 가능성을 언급했다. 감축대상 국가에 한국도 언급돼 파장이 예상된다.

11일(현지시간) 리처드 그리넬 전 독일 주재 미국 대사는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주둔 미군을 줄이겠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독 미군 감축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리넬 전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한국과 일본,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이라크도 감축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주한미군 철수는 검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주한미군 철수, 감축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SMA)도 마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넬 전 대사의 '주한미군 감축' 발언과 관련해 한국 국방부는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한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한미는 매년 개최되는 한미 안보협의회(SCM)를 통해 주한미군이 한반도 방위를 위해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공약을 재확인해왔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감축을 트럼프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진행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 국방수권법에서 주한미군은 현행 2만8500명 이하로 줄이는 걸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한미군을 감축하려면 미 의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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