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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0살 초등생 코로나 확진…부천물류센터 근무자 아들

입력 2020-06-14 14:23   수정 2020-06-14 16:12



인천 효성초등학교 4학년생(10·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초등생은 부천물류센터 근무자의 아들이다.

인천시는 14일 계양구에 사는 부천물류센터 근무자의 초등학생 아들(10)과 다른 50대 여성 근무자 등 부천물류센터 관련 2명, 개척교회 모임 관련 4명, 다른 지역에 사는 확진자와 접촉한 2명 등 모두 8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0살 초등생 A군은 지난 12일 열이 나고 기침 증상을 보여 다음 날 계양구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와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졌다. A군의 어머니는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적이 있지만 최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방역당국은 A군이 다니는 학교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안내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이달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모 개척교회 목사(67·남) 확진자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확징됐다. 이들 모녀는 지난 1일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했으나 전날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미추홀구 용현동 거주자인 B(65·여)씨 등 2명도 개척교회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최근 중구 모 교회 소속 목사 확진자와 접촉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 확진자(45·여)와 부평구 한 콜센터에서 접촉한 C(54·여)씨도 전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 미추홀구에 사는 중국인(49·남)과 계양구 거주자(41·남)가 인천 외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인의 아내는 서울 강남구 명성하우징 근무자인 경기 부천 거주자(58·여)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아내는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날 발표된 추가 확진자 8명 중 6명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일대에서 방역 소독을 했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5명으로 늘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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