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유아인, “친숙하고 편안하고 귀엽고 평범한 유아인 봐 줬으면”

입력 2020-06-15 19:18   수정 2020-06-16 17:59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유아인이 강렬한 유아인 대신 옆집 청년 유아인을 바랐다.

15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조일형 감독, 배우 유아인, 박신혜가 참석했다.

‘#살아있다’는 원인 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등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유아인은 세상과 단절된 생존자 준우 역을 맡았다. 영화 ‘베테랑’ ‘사도’ ‘버닝’ ‘국가부도의 날’에 비해 더욱 현실과 밀접한 역할이나, 유아인만의 강렬한 연기가 극 군데군데 느낌표를 더한다.

그러나 유아인은 그 연기에 방점을 찍기보다 친숙하고, 편안하고, 귀엽고, 평범한 유아인을 바라봐 줄 것을 희망했다. 그는 “옆집 청년 같은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 코믹 연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도 한때 가졌다”며, “그 일상의 흐름 가운데 강렬한 감정을 드러냄으로써 인물을 풍성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유빈 역의 박신혜는 “준우를 보며 뭉클하기도 하고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며 동료의 연기를 칭찬했다.

참고작으로는 코믹 좀비물로 유명한 영화 ‘좀비랜드’를 꼽았다. 유아인은 “인물 간의 자연스러운 호흡과 개개의 생동감을 연기로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살아있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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