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표인봉이 제작한 뮤지컬 ‘마마누요’, 수익금 월드쉐어 통해 기부

입력 2020-06-17 09:35   수정 2020-06-17 09:37



공연기획자인 개그맨 표인봉이 지난 16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창작 뮤지컬 ‘마마누요’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표인봉은 “공연을 통한 수익금은 코로나19 및 가난과 배고픔, 질병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해 협력기관인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회장 이정숙)’을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라고 좋은 취지를 설명했다.

월드쉐어와 표인봉의 인연은 지난 2015년 ‘방향’ 뮤지컬을 제작하며 시작되었다. 당시 ‘방향’ 뮤지컬을 통해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에 솔라등을 보내주었는데 이번 ‘마마누요’ 뮤지컬 역시 다시 한번 당시의 감동을 재연하고자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배우 강성진과 아이돌그룹 빅플로 멤버 렉스(전형민) 등 다양한 배우들이 참여해 제작단계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뮤지컬 ‘마마누요’는 성경 속 에피소드를 희극적 코드로 풀어낸 작품으로, 신나는 음악과 유쾌한 웃음으로 경쾌하게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빠져들 수 있는 작품이다.

본 뮤지컬은 오는 7월 말부터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며, 20년도 하반기 전국 순회공연도 기획 중이다. 티켓 예배는 온라인(인터파크 등)을 통해 7월 초 예매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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