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신인배우 최양락, '이태원 클라쓰' 감독 대면…락새로이 변신

입력 2020-06-17 12:43   수정 2020-06-17 12:45

1호가 될 순 없어 (사진=JTBC)


팽현숙이 신인배우 최양락을 위해 팽매니저로 변신했다.

17일(수) 방송되는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연기학원 수강 이후 본격적인 ‘일거리’ 창출을 위해 JTBC 드라마국에 방문한 팽락부부의 하루가 그려진다.

팽현숙은 평소 아쉬운 소리나 부탁을 전혀 하지 못하는 최양락의 ‘배우’ 꿈을 이뤄주기 위해 JTBC 드라마국을 찾았다. 그는 쑥스러워하는 최양락을 이끌고 끊임없이 직원들에게 “잘 부탁한다”며 일일 매니저로 폭풍 활약했다.

드라마국을 한참 돌던 팽락부부는 과거 최양락과 인연이 있던 ‘이태원 클라쓰’의 김성윤 PD를 만났다. 팽현숙은 직접 남편 최양락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양락은 ‘이태원 클라쓰’ 속 박서준이 연기한 박새로이의 명장면을 연기했고 이를 본 김성윤 PD는 “예전엔 연기 참 잘하셨는데”라며 말을 아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으로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모두가 웃는 와중에도 물심양면 매니저 역할도 마다않는 팽현숙에게 “최양락이 (쑥스러워서) 절대 못하는 부분을 앞장서서 채워준 것이 뭉클했다. 나라면 절대 못했을 것”이라며 진심어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연기학원에서 수강생과 선생님까지 포복절도하게 한 팽락부부의 거침없는 ‘장르 파괴’ 연기 등이 공개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17일(수)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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