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선정된 보안솔루션 업체로 2005년 코스닥에 상장해 2019년 450억 매출을 기록한 지니어스가 성남창업경연대회를 통해 성장한 대표적 기업이다.
진흥원은 올해는 초연결/초지능/초융합의 혁신 사회 환경에서 요구되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팀을 발굴하기 위해 생활 혁신형, 차세대 성장동력, 국가위기/재난 대응 분야로 나눠 모집했다.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5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15개팀 중 일체형 4D 얼티레이서 시스템을 개발한 리얼디자인테크(서울), 채혈침 없이 소변으로 당뇨병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소변기 센서를 개발한 넵튠코리아(용인) 등 관외 4개팀이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성남에 터전을 잡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된다.
진흥원은 본선 진출 15개 팀에 초기 사업화자금으로 300만원을 지급하고, 성남창업센터 입주 기회도 제공한다. 또 입주 후에는 교육, 멘토링, 시제품 제작, 해외 진출, 투자유치 지원 등 기업별 맞춤 지원을 통해 스케일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3개월간의 엑셀러레이팅이 끝나는 오는 9월에는 사업수행 평가를 통해 선정된 6개 팀에게 상금과 후속 지원금으로 1000만원∼1500만원이 지급된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성남창업경연대회가 우수한 창업팀을 선발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메카인 성남창업센터에서 창업기업과 선도 글로벌 기업간 융복합 시너지를 발휘해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별, 성장단계별 솔루션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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