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도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이용 가능할 듯

입력 2020-06-17 21:03   수정 2020-06-17 21:05


노래등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이 큰 고위험시설 출입에 의무화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카카오톡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17일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카카오톡에서 구현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 방식이나 시기 등은 보건복지부와 협의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애초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참여할 뜻을 내비쳤지만, 시행일인 지난 10일에 서비스를 개시하지 못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페이 앱을 통한 인증을 제안했으나, 당국에서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의견이 엇갈렸다.

지금으로선 네이버를 통해서만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쓸 수 있다. 그러나 카카오 측이 카카오톡 활용 방안을 다시 제안하면서 협의가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이용해 참여하는 방안을 두고 연락이 왔다"며 "일정과 기술개발 등에 대해선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은 이날 오후 기준 총 5만5588개 시설에서 119만1357건 사용됐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