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타일러 하나면 의류 탈취·바지 주름까지 척척

입력 2020-06-18 15:08   수정 2020-06-18 15:10

LG 트롬(TROMM) 스타일러는 LG전자(사장 권봉석·사진)의 신개념 의류관리기다. 생활 속 구김과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옷 세탁 횟수를 줄이고, 이를 통해 아끼는 의류를 오랫동안 깨끗하게 입을 수 있게 해준다. 매일 빨 수 없는 옷을 항상 깔끔하게 입고 싶다는 수요가 크게 늘면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LG전자의 차별화된 생활가전 기술을 집약했다. 연구개발에 소요된 기간만 9년이다. 글로벌 특허는 220개가 등록돼 있다. 세탁기의 스팀, 냉장고의 온도 관리, 에어컨의 기류 제어 등 LG전자 주요 가전의 핵심 기술을 한데 모았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미국, 독일, 영국 등 15개국에 출시됐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차별화된 네 가지 기능으로 의류를 빈틈없이 관리해준다. ‘무빙행어’ 기능은 미세먼지 코스 기준 1분에 최대 200회씩 옷을 털어준다. 바람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주고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

‘트루스팀’ 기능은 옷의 유해 세균을 99.99%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와 집먼지진드기 등을 없앤다.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표준코스’는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실험 결과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9% 제거한다. ‘인버터 히트펌프’를 이용해 저온 제습 방식을 통한 간편한 건조도 가능하다. ‘바지 칼주름 관리기(팬츠프레스)’는 바지를 꾹 누르는 방식으로 바지선을 관리해준다.

다른 기능도 많다. 옷걸이를 이용할 수 없는 의류와 액세서리를 관리할 때엔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선반을 쓰면 된다. 니트, 침구류, 인형 등도 이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제품에 포함된 아로마 시트에 원하는 향기 시트를 넣으면 의류에 향을 입힐 수 있다. 스마트폰 등을 통해 편리하게 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제품을 와이파이와 연결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의류 관리 코스를 설정하고, 에너지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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