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x김유정이 확 변했다...가족과 함께 보는 ‘편의점 샛별이’ (종합)

입력 2020-06-19 15:41   수정 2020-06-19 16:37


[김영재 기자] ‘편의점 샛별이’가 안방극장의 금토 밤을 책임진다.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 연출 이명우)’의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명우 PD, 배우 지창욱, 김유정이 참석했다.

‘편의점 샛별이’는 훈남 점장과 4차원 ‘알바생’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다. ‘열혈사제’ 이명우 PD가 다시 SBS 금토드라마로 돌아왔다. 이명우 PD는 “‘열혈사제’ 코믹하고는 결이 다른 드라마”라며, “가슴 따뜻해지는 패밀리 코미디를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과 경쟁해야 하는 시간대”라며, “예능만큼 재밌고 예능보다 더 감동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녀노소가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지나치게 젊은 드라마는 아니다”며, “온 가족이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알렸다.

지창욱은 편의점 점장 대현 역을 맡았다. 대현은 겉으로는 ‘센 척’ ‘강한 척’ 다 하지만, 속은 마시멜로처럼 말랑말랑하고 순수한 인물이다. 지창욱은 “다른 주인공처럼 특별한 능력이 있는 이는 아니다”며, “굉장히 현실적이고, 때로는 우유부단하고, 그런 재밌는 인물을 재밌게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상한 파트너’ 종영 이후 오랜만에 SBS에 복귀한 그는 얻고 싶은 수식어로 ‘국민 점장’과 극 중 별명 ‘쫌장(좀스러운 점장)’의 합성어 ‘국민 쫌장’을 언급해 모두를 웃게 했다.

망가진 지창욱을 기대해도 좋다. 이날 이명우 PD는 “지창욱 씨가 가편집본을 보고 ‘감독님, 더 가야겠는데요?’ 하면서 망가지는 것을 먼저 제안했다”며, “차기작 생각이 없다고 오해할 정도로 몸을 아끼지 않는 몰입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유정은 그 편의점에서 일하는 알바생 샛별을 연기한다. 그는 “편의점 안에서 점장님을 비롯한 여러 사람과 정을 나누며 성장을 이루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작품에서 김유정은 맨몸 액션을 펼친다. 주먹 쓰고 발차기 하는 역할은 난생 처음이다. 이명우 PD는 “김유정 씨가 거의 모든 액션 신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고 자랑한 뒤, “트릭이나 와이어 없이 배우 본인이 발차기 신을 소화했다는 것을 내가 보증한다”고 했다.

웹툰 ‘편의점 샛별이’가 원작이다. 해당 웹툰이 드라마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원작의 선정적 요소가 어떻게 각색될지 여러 우려가 쏟아졌다. 이명우 PD는 “캐릭터의 힘을 비롯해 원작에서 긍정적 요소를 잘 가져와 드라마로 만들었다”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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