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알바 김유정 절도한 줄 알고 오해... 강렬한 첫 만남

입력 2020-06-19 23:30   수정 2020-06-19 23:31

'편의점 샛별이'(사진=방송 화면 캡처)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이 김유정을 의심했다.

19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1, 2회에서는 최대현(지창욱 분)과 정샛별(김유정 분)의 첫 만남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샛별은 길을 가던 최대현에게 "편의점에서 소보루 맨솔 세 갑만 사주시면 안 되냐. 좋은 사람 같다. 잘생긴 오빠 그러지 말고 부탁한다"라며 담배 심부름을 시켰다.

이에 최대현은 담배가 아닌 약을 사다줬다. 그는 "그런건 어른 돼서 해라. 좀 더 멋진 일에 청춘을 걸어 봐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샛별은 최대현에게 다가가 입맞춤을 했다. 그는 "나 걱정해준 값이다. 담배 끊으라고 한 사람은 오빠가 처음이다"라며 강렬한 첫 만남을 예고했다.

이후 3년의 시간이 흘렀고, 최대현은 편의점 종로 신성점 점장이 돼 있었다. 그의 잘생긴 얼굴에 많은 여고생들이 편의점을 방문했다. 이를 본 아빠 최용필(이병준 분)은 "네 얼굴 보러오는 여고생들 덕분에 전기세를 낸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용필은 입원했고 아빠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최대현은 하루 종일 편의점 근무를 했다. 36시간째 근무를 하던 최대현은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냈다. 정샛별은 공고를 보고 편의점을 찾았다. 이를 본 최대현은 정샛별이 3년 전 자신과 입맞춤을 한 여고생이란 사실을 알게 됐고, 그를 뽑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던 중 졸음을 참지 못한 최대현은 잠이 들었다. 최대현이 잠을 자던 사이 정샛별은 편의점 근무를 하고 있었다. 결국 정샛별은 비정규직으로 편의점 근무를 하게 됐다. 최대현은 정샛별에게 포스기를 찍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줬다. 다음 날 편의점 문을 연 최대현은 돈이 비어있는 사실을 알게 됐고, 정샛별을 의심했다. 최대현은 정샛별이 담배를 훔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편의점을 들러 감시했다.

알고보니 5만 원권은 엄마 공분희(김선영 분)가 가져갔던 것. 이에 화가 난 정샛별은 "남의 가족사에 끼어드는 스타일 아니다. 점장님도 결국 다른 사람과 똑같다. 내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고 멋대로 판단하지 않냐. 괜찮다. 이런 일 한 두 번 아니다. 따라오지 말아라"라며 옷을 벗어던지고 오토바이를 탄 뒤 자리를 떴다.

정샛별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던 최대현은 그의 집을 찾아갔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 사이 정샛별은 다른 아르바이트 근무를 마친 뒤 편의점에 복귀했다. 최대현은 정샛별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러던 중 향수를 뿌리고 온 최대현을 본 정샛별은 "나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대현은 정샛별에게 여자친구 유연주(한선화 분)의 존재를 알렸다. 이를 들은 정샛별은 "여자친구한테 미안하다고 전해줘라. 이제 점장님이 나를 매일 볼 거고 나한테 곧 빠질테니까"라며 자신만만해했다.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 최대현에게 정샛별은 끊임없이 문자를 날려 최대현을 신경쓰게 했다.

이어, 최대현에게 친구인 레게보이가 전화를 걸어왔고, 그는 "너네 편의점 난리났다. 알바가 친구들 불러서 술판 벌이고 있다. 지금 마치 대천 해수욕장에 불량 여고생들이 모여있는 모습이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놀란 최대현은 편의점으로 달려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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