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영화 ‘스윙키즈’ 통해 분단현실에 대한 생각 나눠

입력 2020-06-20 14:37   수정 2020-06-20 14:39

방구석1열(사진=JTBC)

영화 ‘스윙키즈’의 다양한 장면을 통해 분단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1일(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쟁의 참혹함을 다룬 영화 ‘1917’과 ‘스윙키즈’를 다룬다. 이에 ‘방구석1열’의 역사 담당 선생님으로 자리 잡은 최태성 강사와 독일 출신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변영주 감독은 ‘스윙키즈’의 배우들을 언급하며 “도경수 배우는 피나는 연습을 통해 춤과 연기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고 박혜수 배우도 강인한 들꽃 같은 느낌을 정말 잘 표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성철 기자는 ‘스윙키즈’의 뛰어난 OST를 언급하며 “강형철 감독은 전작에 보여줬던 남다른 음악 센스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자유를 열망하는 두 주인공이 데이비드 보위의 ‘모던 러브’에 맞춰 춤을 추는 신은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극찬했다.

최태성 강사는 ‘스윙키즈’의 의미에 대해 “영화 속 구성원을 보고 메시지가 명확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사람들이 춤으로 하나가 돼서 현실을 탈피하려는 모습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주성철 기자는 “특히 대화 없이 춤으로만 소통하며 이념을 초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태성 강사는 6.25 전쟁 70주년을 언급하며 “분단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은 반인권적이고 비정상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변영주 감독은 “‘이런 상태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고 폭넓은 고민을 해야 할 시기이다”라고 의미를 되새겼다.

최태성 강사와 다니엘 린데만이 함께한 JTBC ‘방구석1열’은 6월 21일(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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