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성유리, "1999년 처음 맛 본 평양 냉면 미적지근했다"

입력 2020-06-21 22:43   수정 2020-06-21 22:45

'선을 넘는 녀석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성유리가 핑클 시절 평양 공연 시절 맛봤던 평양 냉면에 대한 기억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43회에서는 함흥냉면을 먹는 설민석, 전현무, 유병재, 김종민, 성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민석이 핑클의 평양공연 시절 평양 냉면을 먹었던 소감을 묻자, 성유리는 "핑클 당시 북한 먹었는데 시원하지가 않았고 미적지근했다. 꿩고기를 먹었는데, 난생처음 먹은 거였다"라며 "그땐 맛있다고 했다. 19살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설민석은 "저는 평냉파거든요. 함흥은 그냥 쫄면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해 함냉파와 설전을 벌였다. 전현무는 "함흥냉면이 양념 맛이라고 생각하는데 핵심은 '면'이다"라며 자신의 관점을 밝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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