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흰(박혜원), 만 22세 최연소 가왕 타이틀 거머쥐고 아쉬운 퇴장

입력 2020-06-22 15:26  


[연예팀] 흰(박혜원)이 ‘복면가왕’ 사상 최연소 가왕에 등극했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129대 가왕에 오른 ‘난 괜찮아 가왕되면 다 괜찮아 진주’의 주인공 가수 흰(HYNN/박혜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흰은 지난 7일 ‘복면가왕’에 처음으로 등장해 연예인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다. 우선 1라운드에서 2AM ‘친구의 고백’을 완벽하게 불러 원곡자인 조권은 물론이고 역대 가왕인 소찬휘와 소향의 극찬을 받았다. 이들은 입을 모아 “더 듣고 싶은 목소리”라고 칭찬을 보냈다.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후 가볍게 2라운드에 진출한 흰은 기존 가수들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고난도 곡 중 하나인 소찬휘의 ‘현명한 선택’을 선곡해 판정단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날 흰은 원곡에는 두 번 있는 초고음 후렴구를 템포를 바꿔 세 번이나 부르며 폭발적인 무대를 완성시켰다.
 
흔들림 없이 고음을 소화한 흰의 무대에 소찬휘는 “내 노래가 아닌 다른 사람의 노래를 듣는 느낌이었다. 너무 장하고 기특하다. 최고음까지 놓치지 않고 집중력을 갖고 잘 해줘서 감사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3라운드에서는 박정현의 대표곡인 ‘꿈에’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감미롭게 열창해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독보적인 성량, 애절한 감성까지 모두 갖춰진 무대였다. 이윤석은 “셀린디온으로 시작해서 휘트니휴스턴으로 끝났다”며 감탄했고, 유영석은 “오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감정과 테크닉을 결합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갈했다”고 덧붙였다.
 
판정단의 극찬 속에 흰은 129대 가왕으로 선정됐다. 1998년생으로 올해로 만 22세인 흰은 이로써 ‘복면가왕’ 사상 최연소 가왕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후 21일엔 가왕으로서 첫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흰은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으며, 에너지 넘치고 파워풀한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영석은 “천재성을 느낀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그러나 흰은 ‘장미여사’에게 1표 차이로 아쉽게 패하며 가면을 벗었다. 정체를 드러낸 흰은 “‘복면가왕’ 출연이 내 버킷리스트 1번이었다. 가왕 한 번 한 것도 영광이고 행복하다. 얼굴을 가리고 노래하다보니 여유롭게 즐기며 노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 두 번째 미니앨범 ‘아무렇지 않게, 안녕’을 발매하고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휩쓸며 ‘특급 신인 솔로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힌 흰은 연예계 선배들은 물론 대중의 인정을 받으며 ‘최연소 가왕’의 자리까지 거머쥐게 됐다.
 
한편, 흰(HYNN/박혜원)은 현재 새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사진출처: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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