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대환, 임정은과 재결합 무드 타나

입력 2020-06-22 17:47   수정 2020-06-22 17:49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대환, 임정은과 재결합 무드 타나 (사진=방송캡쳐)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송준선(오대환 분)이 전처 성현경(임정은 분)과의 훈훈한 재결합의 바람을 일으키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지난 20일 방영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준선은 현경에 대한 애틋함과 점수를 따기 위해 큰딸 서영과 생활밀착형 이벤트(?)를 선보였다.

앞서 방송에서 준선은 현경이 밤 늦게 대리운전을 하고,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울컥하는 한편, 자신이 매달 생활비를 줄테니 그런 일 그만두라고 하던 모습이 전파를 탔었다.

특히 현경이 대리운전을 시킨 취객이 행패를 부리자 준선은 현경을 지키기 위해 나서면서 둘의 관계 회복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었다.

이날 방송에서 준선은 자신의 큰 딸 서영과 마트에 만나 현경을 위한 물품 구매 작전(?)에 돌입했다. 마트에서 준선은 “쌀을 사자. 20kg짜리. 아니 두 개 사자”라면서 카트에 쌀을 담으면서, 서영에게 “갈치랑 오징어도 사자”라고 전했다.

서영은 우유를 담으면서 “아빠 진짜 이거봐. 토마토에 체리, 브로콜리 이거 다 엄마가 좋아하는 거잖아. 아빠 성현경 팬클럽 회장이야?!”라고 준선에게 웃으며 이야기를 하자, 준선은 “어머 너 몰랐니? 아빠 거기서 활동한지 오래됐는데!”라며 능청스럽게 대답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준선은 “일단 어류부터 사고 한우로 국거리, 구이, 장조림 싹 쓸어담자”라고 말하면서 현경을 위한 마트 습격을 이어갔다. 이후 장을 다 본 준선과 서영은 집으로 돌아가 현경에게 생필품 선물을 전했다.

현경은 “그게 다 뭐야. 뭘 그리 많이 샀어. 쌀은 집에 있는데 뭐하러 샀어. 세제도 그렇고”라고 준선에게 전하자, 준선은 “뒀다 먹으면 되지. 세제는 세일해서 샀어”라면서 멋쩍게 대답했다.

이런 준선에 대해 서영이 “아빠가 엄마 좋아하는 갈치도 사고, 오징어도 사고, 한우도 종류별로 엄청 샀어. 내 샴푸랑 로션이랑, 빨아쓰는 행주도 샀어”라면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현경은 이런 준선에게 “알았어, 잘 쓸게. 고마워”라면서 마음을 전했다. 이후 준선은 현경의 집에서 머물다가 집에 갈 시간이 되자, “어휴 몸이 왜이리 쳐지냐, 첫방송이라 너무 긴장해서 그런가, 눈도 빡빡하고”라면서 한 번 더 자고 가고 싶은 내색을 열심히 내비쳤다.

그렇지만 현경의 배웅에 준선은 “다리에 쥐가 났나” 너스레를 떨면서 “나 그럼 진짜 간다. 현경아, 내일 또 온다”라면서 현경의 집을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둘 사이의 밝은 기류가 감돌면서 향후 두 사람의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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