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33도 넘는 더위에 급체... 응급실 신세

입력 2020-06-23 23:42   수정 2020-06-23 23:44

'아내의 맛'(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내의 맛' 함소원이 응급실에 실려갔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순댓국 먹방 도중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한 함소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남편 진화, 중국 마마와 함께 충주 여행을 떠났다. 취사금지란 사실을 모른 채 야외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을 계획에 부풀었던 이들은 그 지역 공무원에게 제지를 당했다. 이에 9시간 이상 쫄쫄 굶다가 충주 재래 시장에 순댓국집에 들어섰다.

하지만 식사를 하려던 도중 함소원은 갑자기 식은 땀을 흘리면서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33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오랜 시간동안 공복 상태였던 게 무리였던 것. 급기야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이 상태가 안 좋아진 함소원을 본 진화는 구급차를 불렀다.

함소원은 "위가 너무 아프다. 눕지 못하겠다"며 이송과정에서도 고통스러워했다. 함소원은 스튜디오에서 "응급처치 후 괜찮아졌다. 저날 너무 더웠는데 냉수를 들이켜서 그런 것 같다. 제가 원래 몸이 워낙 차다"고 말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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